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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"내 관에 성경책만 넣어달라."

광덕교회 0 477 2022.07.25 18:45

 " 원로배우 신영균씨는 500억원 상당의 사유재산을 한국영화 발전에 내놓았고,

100억원 상당의 대지를 모교인 서울대 발전 기금으로 기부함으로써 '노블리스 오블리주'의 본을 보였다.

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60~70년대엔 많게는 1년에 30편씩 영화를 찍어가며 힘들게 모아온 재산이다.

연산군, 상록수, 빨간 마후라, 미워도 다시 한 번 등 수많은 인기영화의 주인공이다.

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. 술, 담배, 도박, 여자는 늘 멀리했다.명보극장, 명보제과, 뉴욕제과, 태극당,

 풍년제과의 주인이다. 

"이제 내가 나이 아흔을 넘겼으니 살면 얼마나 살겠습니까? 그저 남은거 다 베풀고 가면서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

 싶습니다.

나중에 내관 속에 성경책 하나 함께 넣어주면 됩니다." 그가 좋아하는 성경 구절은

 "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 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 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않기를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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